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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답변) 신경쓸 것 없습니다-결국은 실력이 말해줍니다
글쓴이 이재언 이메일 **********
등록일 2011-08-27 조회수 16092
이수형 자격증 제도는 법제화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설사 이수형 자격증제도가 법제화된다고 해도 신경쓸 것 없습니다.

과거에도 학력과 경력을 가지고 학경력 기술자 제도를 시행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학경력을 인정받아서 고급기술자 또는 특급기술자가 되었다고 해도 그 자격은 정식으로 시험을 거쳐서 합격한 기사나 기술사에 비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대우는 형편없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저도 건설기술인 협회에서 경력기술자 면접위원을 몇년간 하는 과정에서 한번은, 전기경력이 25년이라는 나이 50가까이 된 한 사람이 중급 전기기술자 신청을 했는데 이 사람이 옴의 법칙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25년 동안 무얼 했느냐고 물었더니 공사현장에서 발전공으로 일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이동식 디젤엔진 발전기 발전공이라면 매일 하는 일이 발전기 시동이나 걸고 끄고 하는 일들을 했을테니 옴의 법칙도 생각해볼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경력만 25년이나 된다고 해서 전기기술자 자격을 인정해 주어야 하겠습니까?

현재 우리 사이버학원에서 기술사 공부를 하고 계신 분 중에도 학경력기술자로 특급기술자인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가지고는 나이들어 가면서 도저히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다시 기술사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사회에서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수형 자격증제도가 시행된다고 해도 그 자격이 기능사나 기사까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기술사까지 이수형 자격증을 준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결국 법적인 제도가 어떻게 변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실력만 높여 놓으면 법적인 제도 또는 사회제도가 어떻게 변해간다고 하더라로 능히 그런 변화를 헤쳐나가서 실력이 없는 사람들 보다 한 계단 더 높이 올라설 수 있고, 한 걸음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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