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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코피 터지게 살아본 적이 있었나?
글쓴이 김정은 이메일 **********
등록일 2011-11-03 조회수 10762
기억엔 없습니다.
대학 때, 피골이 상접하여 병원으로 옆방 형 등에 업혀 갔던 적은 있었습니다.
급성폐결핵.

요양원 생활까지 합하면 한 삼 년 고생했습니다. 그때 이전과 이후로
크게 아파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듯 싶습니다. 지금은 누군가를 가슴 쓰리
도록 미워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오로지 내 인생시계만을 위해 살려는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다, 라고 믿고 의지하며 살고 싶습니다.

코흘리개 시절, 언제나 희망은 '과학자'였습니다. 이제 그 꿈을 이뤘습니다.
술 살 일만 남았습니다. 아주 오래된 미래입니다. 정말 앞으로 술을 많이 사고 싶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이켜 보니 코흘리개 시절로 되돌아 온 듯 싶습니다. 결핵을 초기 완치했다고 술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허풍을 늘어 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다고 합니다.

시험 자격이 주어지는 그때 '바로 합격해야'하신 말씀이 귓전에서 맴돕니다.
앞으로도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하지 않는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이 또 들까봐 두려워 기술사 시험 과정에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낯선 곳의 어린왕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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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수
195   [RE] 답변) 좋은 글입니다 이재언 2011-11-07 10936
194     [RE] 답변) 답변) 봉생마중 불부이직(蓬生麻中 不扶而直) 손우성 2011-11-08 11759
193       [RE] 답변) 답변) 답변) 훈습(薰習)입니다 이재언 2011-11-08 11954
192 많이 부족합니다. 임철호 2011-11-07 10444
191   [RE] 답변) 사람은 누구나 부족합니다 이재언 2011-11-07 10881
190 시작과 동시에 한달이 흘렀습니다. 김판수 2011-11-05 11229
189   [RE] 답변) 공부하는 사람은 시간이 그렇게 빨리가야 합니다. 이재언 2011-11-05 10485
188 수강횟수 차감 질문 드립니다. 최준의 2011-11-04 11019
187   [RE] 답변) 수강횟수 걱정하지 마세요 이재언 2011-11-05 10757
>> 코피 터지게 살아본 적이 있었나? 김정은 2011-11-03 10761
185   [RE] 답변) 지금부터 코피터지게 한번 공부해 보십시오 이재언 2011-11-04 9678
184 AMP3_02.zip 파일다운이 v3 깔고 하니 잘.. 김정은 2011-10-29 10990
183   [RE] 답변) 제가 해보면 잘 되는데요 이재언 2011-10-29 10208
182 기술사님 일부 동영상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송민호 2011-10-28 10777
181   [RE] 답변) 잘 나옵니다 이재언 2011-10-28 11878